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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게시판

고난주간새벽기도회2;빌라도의 아내(마27:11-19)
2021-03-30 15:14:15
태릉교회
조회수   387
찬송가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빌라도의 아내-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마27:11-19)



1.성경에서 잘 기억되지 않는 꿈이야기가 하나 있다면 빌라도의 아내의 꿈이야기입니다. 사복음서에 다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에만 그것도 한 절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분량으로 따지면 전혀 이야기가 될 수 없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고발로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님의 수난 이이야기 속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2.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을 자기 앞에 세운 빌라도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갈등만 깊어만 갑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과 예수가 죄가 없다는 사실 앞에서 고민합니다. 비록 빌라도 자신이 그리 선한 인간이 아닐지라도 무리한 일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헤롯 아그리파 1세가 그의 친구 칼리굴라 황제에게 빌라도에 관해 쓴 글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빌라도는 고집이 세고 무정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의 재임시 유다 지역에서는 뇌물과 폭력, 강도의 약탈과 억압이 판을 치고 있었으며  사람들이 판결문 없이 잔혹하게 처형되곤 했다"  이런 정도의 평가라면 빌라도가 이리 갈등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이구나 할 수 있습니다. 



3. '진실'에 직면할 것인가? '정치'를 해야하는가?  정치인 빌라도의 깊은 고민이 서서히 '정치'로 기울어져 갈 때 총독 빌라도가 마침내 재판석에 앉아 판결을 해야 할 때입니다. 나름 결론을 내리고 그 자리에 앉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빌라도의 아내는 자신의 지난 밤 꿈 이야기를 사람을 보내어 전달합니다. 전혀 맥락없이 예상하지 못한 순간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 할 수 없겟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전혀 예상하지 않은 사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옳은 사람'이라 히여  빌라도에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4.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를 부인하고 다 도망 간 상황에서 오히려 하나님은 예수를 전혀 만나 본적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성경은 예수 믿고 따르는 이들만을 통해 예수님이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방인을 통해서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꿈은 하나님의 은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수 ?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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